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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의 벤토도 그렇고 좌방의 테라도 그렇고. 그나마 움직임을 눈 덧글 0 | 조회 16 | 2021-06-07 18:38:00
최동민  
전방의 벤토도 그렇고 좌방의 테라도 그렇고. 그나마 움직임을 눈으로 보는 정도는 할 수 있었다. 공격의 틈을 뚫고 반격을 해서 오히려 대미지를 줄 수도 있었다.멍청하게도 눈꺼풀 끝에서 한 줄기 눈물을 흘렸다.말려야 한다고 미코토는 생각했다.웃차―! 여기에서 경이로운 천연 어리둥절이 나왔습니다!! 아니, 덕분에 급탕기 내부가 타서 화재 직전입니다, 네!!이츠와의 결의를 부순 것은 아쿠아의 일격이 아니었다.순순히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고 혀를 찬다. 지금은 색깔을 띠는 탕에 가려져 있지만, 이 수수한 소녀가 욕조에서 일어서면 그 순간 미코토는 절망에 찌부러질 것이 틀림없다.두 번째는 그 학원도시에서 만든 무기마저 능가했던 테라를 이렇게나 쉽게 처형해버린 후방의 아쿠아의 실력에 대해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아쿠아의 공격 궤도에 창을 끼워넣어 받아내는 자세다. 하지만 아쿠아의 일격을 멈출 수 있는 것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갑자기 파직!! 파고 미코토의 앞머리 언저리에서 정전기 같은 것이 튀었다. 그녀치고는 드물게 능력이 살짝 폭주한 것이다. 미코토는 깜짝 놀라는 아저씨에게 붙임성 있는 웃음을 띠며 머리를 숙이고는 우선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것은 학원도시 특유의 감각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건 의외로 부끄러운 법이다. 그러고 있는 사이에 어느새 트러블의 현장에 머리를 들이밀어볼 마음도 시들었다.이츠와가 학원도시에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그러는 사이에 제3계층―지하 90미터로 가는 입구 게이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츠와는 깜박이를 켜고 속도를 줄이면서 게이트로 통하는 갈림길로 나아갔다.자신의 손바닥을 지키기 위해 장치를 하지 않으면 마술 도중에 손목을 잃게 된다.꿀꺽 침을 삼키는 일동.지금까지 자신이 저질러온, 자각 없는 폭력을 목격했다.이츠와의 표정은 간단한 웃음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금 처한 상황에 만족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오히려 학원도시를 먼
『기묘한 상황이로군.』어느 한쪽조차 일반적인 마술사는 따라잡을 수 없는 일을 두 가지 동시에 해낸다.그 소년이 보여준 이유를,벌써 끝인가, 극동의 성인?회중시계 뚜껑을 닫고 바지 주머니에 넣은 후 아쿠아는 천천히 안구만을 움직여 옆을 보았다.그러나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칸자키의 입술이 움직인 순간, 일곱 개의 참격은 칸자키의 도의 궤도를 보충하듯이 여러 각도에서 일제히 아쿠아를 덮쳤다.윌리엄 오웰의 용병 시대의 전력(戰歷)은?그런 이츠와를 응원하기 위해 츠시마나 이사하야 같은 아마쿠사식의 사람들이 여러 각도에서 아쿠아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무시무시한 속도로 내질러지는 아쿠아의 메이스는 방벽처럼 공격을 통과시키지 않는다. 이츠와와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여유로운 움직임으로 주위의 아마쿠사식을 견제하고, 틈이 있으면 룬 문자를 빛내어 고도로 압축된 물 덩어리로 반격에 나선다.응?비웃는 게 아니다. 강적과 만난 기쁨을 나타내는 웃음이 깊이 새겨졌다.다시 말해서 아마쿠사식 크리스트 처교의 이츠와를.그럼 여행지에서 동료를 찾도록 해. 그 한 잔이 어울릴 만한.테라와 직접 전투를 했던 이츠와는 시신 확인을 위해 성 조지 대성당으로 불려갔고. 거기에서 곤혹스러워졌다.그렇다.미코토는 허둥지둥 달려갔다.파앗!!어째서 이츠와가 학원도시에 와 있는 건지, 그런 것도 포함해서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곤란할 것 같았지만 이츠와는 눈이 빙빙 돌아가는 고릴라 교사를 간호하기 위해 사이고 선생의 거구를 짊어진 뒤 병원으로 고속이동하고 말았다.주위를 둘러보며 확인하듯이 말한다.현재의 영국에서는 표면적인 기사의 작위는 훈장 같은 것이다. 가문이나 그런 것은 상관없고, 영국에 뛰어난 공적을 남긴 사람에게 여왕폐하께서 직접 수여하는 것이다. 그 작위가 자식이나 손자에게 상속되는 것도 아니다. 느낌상으로는 국민영예상과 비슷할까.그 답을 간파당한 아쿠아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아쿠아는 웃지도 않는다.고마워, 이츠와.오히려 기쁜 것 같았다. 해야 할 일이 분명해졌다는 듯이.사무원의 안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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